여행

[HANOI] 하노이 근교 여행 - 옌뜨 엠갤러리/ Legacy Yen Tu - MGallery

Gracenlove 2024. 9. 8. 01:33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노이 근교 여행으로 많이 가시는 옌뜨 엠갤러리 포스팅입니다.

하노이 시내에서 옌뜨 엠갤러리까지는 2시간 4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저는 VeXeRe 라는 어플을 다운 받아서 갔는데,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리무진을 타고 엠갤러리 바로 앞에서 내렸어요 :)  

리무진을 어플로 예약은 했는데, 놓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아저씨가 출발 30분 전부터 미리 전화로 언제쯤 도착한다고 알려주시고, 하노이 돌아갈때도 전화로 안내해주셔서 올때 갈때 혼선 없이 잘 이동했어요!

💰리무진 비용: 1인당 28만동/ 편도
⏰(오페라하우스- 엠갤러리) 소요시간: 약 2시간 40분

❓옌뜨 엠갤러리 표 예매 방법

1. VeXeRe 어플을 다운받는다.


2. ▪️출발지: Hà Nội  ▫️도착지: Núi Yên tử 선택

VeXeRe 어플 화면


3. Tùng Tuấn Limousine 중에서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Nhà hát Lớn Hà Nội) -> 옌뜨 엠갤러리 (Legacy Yên Tử) 도착 선택


이렇게 원하는 시간까지 잘 선택해서 결제까지 해주면 완료에요🤭 너무도 편리하죠? ㅎㅎ



2024년의 마지막 남아있는 귀한 연휴,
드디어 엠갤러리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인을 하려는데, 리셉션에 한국분이 계셨어요.
알고보니 엠갤러리 건축 디자인에 참여하신 대표님!이셔서,

엠갤러리 호텔이 어떤 스토리로 지어진 건축물인지 들을 수 있었어요:) 흔치않은 기회인데! 한국어로 건축물 스토리를 들으니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엠갤러리 벽은 쌀, 쌀포대, 나무 등으로 지어졌는데! 벽이 정말 신기했어요.

쌀 포대 벽
쌀로 만든 벽
쌀 벽 확대샷

📚옌뜨 엠갤러리의 건축 스토리📚


우선 옌뜨 엠갤러리는 왕의 궁전을 표현한 것이라고해요.
리셉션 위를 보시면, 어떤 왕의 그림이 있는데 저기
앉아서 눈감고있는 그림의 주인공이 이 옌뜨 엠갤러리의 왕이라고 합니다.(아마 실존 인물이었다고 들었어요)

전쟁에서 여러번 승리하고 나중에 산에가서 살다가 부처가 되고,  어떤 곳의 왕이 되었다? 그런 스토리였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그래서! 이 호텔의 리셉션 저 왕의 그림 아래는 왕의 서재, 그리고 로비는 왕의 거실을 표현해낸 것이라고해요.

왕의 서재
왕의 거실

왕의 거실에는 각기 다른 다양한 그림들이 걸려있어요.
그 이유는 다른 나라에서 오는 손님들이 다양한 그림을 가져와서 선물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로비를 빠져나와 숙소로 가는길에 있는 “왕의 자리”입니다. 여기에 앉아야 여기가 왜 왕의 자리인지 알 수 있다고하는데요, 왕의 자리에 앉아서 보는 여기 앞부분들이 대신들이 서서 회의를 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왕의 자리

왕의 자리에 앉아서 바라본 모습



여기 이 돌 조각상은 호랑이이에요!
호랑이 바 앞에 세워진 돌인데, “바” 안에 보면 엄청 무섭게 그려진 호랑이 그림이 되게 크게 있어요.
예전에 왕의 첩이었는데 워낙 많은 사람들을 죽였던 첩이었어서, 호랑이처럼 무서운 그 첩을 모티브로 만든 “바” 라고 합니다 ㅎㅎ(그 첩은 후에 지방의 마지막 황조 였다고하네요)

고양이처럼생긴 호랑이

🍚점심


자! 이렇게 건축물 구경을 마치고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았던 저희는 배고픔을 달래러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호텔 식당에 가니까 이렇게 빵을 주셨는데, 빵이랑 같이 나오는 파 버터인지 파 크림치즈인지 완전 맛있었어요!!!👍🏻

저희는 해산물 볶음밥이랑 분짜를 시켰는데, 볶음밥은 그냥 그랬고.. 분짜는 맛있었는데 분이 조금 적어서 추가되는지 물어보니 추가해주셔서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 🤤🤤

그냥 주는 맛있는 빵
해산물 볶음밥

🏡빌리지 구경


밥을 다 먹고, 버기타고 빌리지 구경하러 나가보았어요!

날씨 좋은 빌리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찍는 사진마다 풍경이 그림🏞️
많이 더웠지만, 풀냄새도 나고~ 너무 좋았어요!

마치.. 유럽의 경치좋은 한 마을의 작은 카페처럼 하일랜드가 너무 예쁘게 있길래 괜히 사진도 찍어보고.. (소풍가는 아가처럼 나왔지만..)

암튼 더우니까 빠르게 찍고 아메리카노 사서 마저 구경을 떠났습니다.

하일랜드
날씨 좋은 빌리지
빌리지 걷다보면 나오는 멋있는 풍경-1

멋있는 풍경 위로 올라가서 아래 내려다본 풍경-1

멋있는 풍경 너머에 있는 들판 (말타기/ 양궁 가능)

그냥 길가다 찍은 버섯 말리는 상점

예쁜 건물인척하는 화장실

푸르러서 찍은 사진


자, 이렇게 예쁜 풍경을 만끽하고 숙소에서 체크인해도 된다는 전화가 와서 땀을 줄줄 흘리며 기쁜 마음으로 숙소로 가서 초고속 체크인!!! 을 했어요.

🚪숙소

숙소가 특이했던 점은,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왼쪽문을 열면 화장실이 따로있고 조금 더 들어가면, 오른편에는 세면대와 샤워실 그리고 왼쪽에는 옷걸이와 짐을 두는 선반이 있다는거였어요! 그리고 침대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려면 중문? 을 열어야 침대 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게 좀 색달랐어요!

보통은 딱 들어가면 화장실 안에 세면대 샤워실 전부다 있고 짐 놓는 곳은 보통 침실방에 같이 있는데, 여긴 그게 분리되어있고 세면대도 두개라서 누군가 한명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너무 편리했어요 ㅎㅎ

또 들어가자마자 옷갈아입고 씻고, 침실에서는 딱 잠만 잘 수 있도록 되어있는 동선이 참 좋더라구요!!

화장실 세면대
침실
테라스 문
침실
테라스 문 열면 나오는 뷰!

이번에 좀 아쉬웠던 것이 있다면..
컵라면을 사가지 않은 것이에요. 이 글을 보시고 가신다면 꼭 컵라면을 사서 여기서 드세요 ㅜㅜ 컵라면이랑 여기 피자가 진짜 맛있는데 피자시켜서 여기서 먹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케이블카

체크인을 마치고 숙소 구경하고, 짐을 풀어두고 케이블카를 타러 바로 떠났습니다.

케이블카 표는 호텔 리셉션에서 구매하고 가야해요.

💰케이블카 표: 360,000 동/ 1인
👟🧴준비물: 케이블카표, 운동화, 선크림

케이블카 표를 사서, 버기를 타고 케이블카 타러갔어요!

버기타고 도착한 케이블카 타는 곳!

중간 중간에 이렇게 어느 방향이 케이블카 타는 방향인지도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어요 ㅎㅎ 한국어더라구요!!

케이블카를 타려면 이렇게 생긴 곳을 올라가야하는데, 케이블카 타기 전에도, 내려서도 이렇게 올라가야하는 코스가 많으니 꼭 운동화를 신어주시는게 좋아요 ㅎㅎ

케이블카타러 올라가는 길

비가 오고난 후라서 그런지 많이 습했지만, 해가 뜨니 이렇게 운치있는.....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공기도 좋고.. 눈도 즐겁고 오랜만에 산을 오르니 힐링하는 기분이었어요.


케이블카 티켓


열심히 올라간 뒤 케이블카를 만났다면!
케이블카를 타기 전 입구에서, 아까 구매한 케이블카 티켓을 띡 찍어주고 들어가면 됩니다😁

300x250